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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수집기/랭킹으로 읽기

2부 일본인이 뽑은 일본공포영화 TOP 10


이어서 2부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뒤쪽은 모르는 일본영화가 꽤 됩니다. 5위부터는 알만한 영화들로 채워지겠네요. 일본 포털에서 순위 조사한 거라서 많은 표본은 아닌 거 같긴 한데

대충 상위권을 보면 수긍이 가는 리스트네요



5. 여덟무덤마을 (八つ墓村)

  • 제작년도 : 1977
  • 감독 : 노무라 요시타로
  • 출연 : 아츠미 키요시

한국에서는 거의 소개가 안 된 작품이네요. 저도 이 순위 보면서 처음 봅니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일본 전국시대 전쟁통에 장수 8명이 금을 들고 도망을 다니다가 한 작은 마을에 도착합니다. 마을 사람들이 금괴에 욕심을 내서 8명을 잔혹하게 살해 그로부터 마을에 저주가 내려 마을에는 귀 괴한 살인사건이 발생이 되고 그곳에 일본 최고의 탐정이 등장 사건원인을 밝히면서 과거에 잔혹한 살인의 결과로 벌어지는 현재 마을의 미스터리를 스릴러의 형식으로 풀어놓은 영화입니다. 


일본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오컬트 호러 무비이면서 스릴러 장르라 말합니다. 호러영화로 가볍게 취급받기보단  예술영화로 좀 더 높이 평가받는 수작입니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최근에 디지털 복원되어 2014년에 블루레이로 출시가 되어 있네요




4. 검은 물 밑에서 (仄暗い水の底から)

  • 제작년도 : 2001 
  • 감독 : 나카타 히데오
  • 출연 : 구로키 히토미(마츠바라 요시미) 칸노 리오(어린 이쿠코)


스즈키 고즈의 단편 문학 7편 중에 1편이 바로 이 영화의 원작입니다. 남편과 이혼 합의 중에 엄마와 함께 이쿠코는 허름한 아파트로 이사를 합니다. 천정에서 물이 떨어지고 엘리베이터에도 물이 새고 아이는 옥상에서 빨간 가방을 메고 오질않나! 이 이상한 토끼 가방은 버려도 다시 제자리로 찾아봅니다. 원래 이 가방의 주인은 2년 전 실종된 소녀의 것으로…….


 장면중에 수돗물에서 머리카락이 쏟아질 때 지금도 아찔합니다. 그 기억은…….





3.착신아리(着信アリ)


  • 제작년도 : 2002 
  • 감독 : 시미즈 다카시
  • 출연 : 오키나 메구미, 이토 미사키, 우에하라 미사


오르골 소리로 더 유명한, 당시로써는 참신한 휴대폰 공포를 선사한 작품으로 일본 내에서도 완성도가 높은 공포영화로 평가하는 작품입니다. 죽기전의 자기 목소리를 휴대폰으로 듣고 똑같이 소리를 내고 죽는다는 ....







2.주온(呪怨)

  • 제작년도 : 2002 
  • 감독 : 시미즈 다카시
  • 출연 : 오키나 메구미, 이토 미사키, 우에하라 미사


99년도 제작된 TV용 비디오로 나오면서 일본 내에서 대박이 난 작품이고 이후 극장판으로 우리나라에 알려져 빅히트를 친 작품인데 아마도 일본에서는 비디오 판을

더 쳐준다고 봐야 됩니다  



1.링(リング)

  • 제작년도 : 1998
  • 감독 : 나카다 히데오
  • 출연 : 마쓰시마 나나코, 사나다 히로유키, 나카타니 미키, 사에키 하나코


안 보신 분이 있나요? 줄거리는 의미가 없어서 패스합니다. 1번으로 꼽는 데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이의를 제기하기 힘든 작품인 건 틀림없네요

지금은 사다코의 머리 풀고 흰옷 입은 이미지가 미디어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서 사실상 코믹하게 느낄 정도로 희석되었죠. 요즘세대가 이영화를 처음본다면 그 맛을 모른다에 500원 걸어봅니다





마치며

1.2부로 나눠서 올렸는데요 1~4위까지는 우리도 다 아는 영화인데 반에 뒤쪽은 모르는 영화가 꽤 있네요. 생각보다 연식도 상당하고요 위에 나와 있는 영화는 모두 일본 아마존에 dvd나 블루레이로 출시가 되어 있습니다. 구해보실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다음엔 또 다른 순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