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수집기(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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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이유를 찾을 수 없는 미스테리한 일본의 실종사건
오래전부터 일본에서 사회적 문제가 되어온 실종 문제를 다루어 볼까 합니다 한국에도 부산 부부의 실종 사건으로 매일같이 뉴스가 나오고 있죠 마치 영화 같은 얘기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 영화가 아니고 현실이라는 데에 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일본은 한 해에 약 10만 명 가까이 실종으로 처리된다고 합니다 또한 변사체로 발견되는 수치가 한 해에 13만 명에 가까운데 실종인구중에 상당수가 이 수치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많은 사람들이 사라져도 주위 사람들이 모르거나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마도 개인적인 문제에 개입하고 싶지 않은 일본인의 특성이 드러나는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실제로 일어난 기이한 실종 사건 첫 번째 1989년 도쿠시마현 친척 집에 부부와 자녀를 포함해서 5명의 가족..
2017.11.12 -
바퀴벌레가 사람 몸 안 에서도 살 수 있는 이유
"바퀴벌레"라는 단어만 들어도 혐오감이 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눈앞에 보일 때 보통은 어떻게 잡을까요? 때려잡죠! 때려잡는 건 파리, 모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려 잡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보이는 순간 어디론 가로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분명 내가 보기에 숨을 곳이 전혀 없는데도 바퀴벌레는 틈사이로 재빠르게 사라지는 벌레입니다 과연 바퀴벌레의 운동능력은 얼마 정도 이길래? 실제로 인체에 들어간 바퀴벌레한때 인도의 여성 머릿속에서 살아 있는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토픽이 장식된 적이 있습니다. 인도 첸나이에 있는 스탠리 의과 대학 병원에 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여자분이 두통으로 병원을 찾아왔습니다. 의사가 내시경 촬영을 시작하자 다리가 달린 움직이는 물체가 보여 여러 장비를 동원해 꺼냈더니 살아있는 바퀴벌레였..
2017.11.11 -
2부 일본인이 뽑은 일본공포영화 TOP 10
이어서 2부 시작합니다생각보다 뒤쪽은 모르는 일본영화가 꽤 됩니다. 5위부터는 알만한 영화들로 채워지겠네요. 일본 포털에서 순위 조사한 거라서 많은 표본은 아닌 거 같긴 한데대충 상위권을 보면 수긍이 가는 리스트네요 5. 여덟무덤마을 (八つ墓村)제작년도 : 1977감독 : 노무라 요시타로출연 : 아츠미 키요시 한국에서는 거의 소개가 안 된 작품이네요. 저도 이 순위 보면서 처음 봅니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일본 전국시대 전쟁통에 장수 8명이 금을 들고 도망을 다니다가 한 작은 마을에 도착합니다. 마을 사람들이 금괴에 욕심을 내서 8명을 잔혹하게 살해 그로부터 마을에 저주가 내려 마을에는 귀 괴한 살인사건이 발생이 되고 그곳에 일본 최고의 탐정이 등장 사건원인을 밝히면서 과거에 잔혹한 살인의 결과로 벌어지는..
2017.11.05 -
1부 일본인이 뽑은 일본공포영화 TOP 10
일본 포털에서 조사한 일본인이 가장 무서워 하는 호러영화 탑10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본공포영화와 상당부분은 일치하는데 몇몇작품은 전혀 소개도 안된 작품도 보이네요 10. 떨리는 혀 (震える舌)제작년도 : 1980감독 : 노무라 요시타로출연 : 와 타세 츠네 히코 국내에는 전혀 정보가 존재하지 않네요. 일본쪽 자료를 참고해서 올립니다 소재가 파상풍이라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줄거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강 옆에서 나비를 쫓는 어린아이가 그만 놀다가 흙 속에 뭔가에 손을 찔립니다. 집에와서 아파하는 아이를 보고 엄마는 감기몸살로 대수롭지 않게 넘깁니다. 며칠후 아이에게 이상한 증세가 나타나는데요 인형의 목을 자르기도 하고 왼발을 질질 끌고 다니기도 하고 결국 병원진단을 받아보는데 파상풍 진단을 받습니다. ..
2017.11.04 -
연간 휴일 140일 유급휴가 40일 직장인의 천국 미라이 공업
한때 한국언론과 방송에서도 종이를 접어 날려서 진급을 결정했던 미라이 기업의 창업주에 대한 얘기가 화재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2014년 7월에 향년 82세로 창업주 야마다 아키오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우연히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기업 철학을 갖고 계신 분이라 여러 자료를 찾아보았고 그중에 덜 소개된 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미라이 기업 어떤 회사인가? 1965년에 건축전기 자재 업체로 설립되어 현재 직원 820여 명으로 약 250만 엔의 매출로 시장 점유율이 동종업계 1위전기 콘센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일본 내 시장점유율이 80%로 육박하는 초 일류 기업입니다 아버지 회사를 17년이나 다니다가 퇴사하고 연극단 동료 4명과 자본금 50만 엔으로 창업한 나이가 33세, 창업이래 적자 없이 평균 1..
2017.11.02 -
[2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 그들은 갔어도 음악은 남았다
2부 이어갑니다"올란도 로페즈" 카챠이토 베이스 연주자9살에 음악을 시작해 오케스트라에 들어갔고 집안 대대로 베이스 연주 가문 출신입니다. 앞서 피아노 달인인 "루벤"과는 오케스트라에서 만나 오랜 인연을갖고 있는 친구입니다. 여태까지 수많은 피아니스트과 연주를 해봤지만, 그의 베이스를 가장 잘 이해하는 "루벤"과는 눈을 감고도 같이 협주할 수 있다고 인터뷰에서 말합니다 "아마디토 발데스" 퍼크션 리스트팀발데스라는 타악기를 다루는데 마치 연주하는 모습이 탭댄스를 연상하게끔 리듬을 탑니다. 공연에서 온몸이 악기처럼 반응하는 모습을 보자면 연주자로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네요 "마뉴엘 미라발" 일명 "엘 과히로" 라고 부르는 섹스폰 주자열 여덟에 음악을 시작해서 47년차 섹스폰 주자로 이런 전설과..
2017.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