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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정보/알아두면 좋은팁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 신청전에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를 몇 달 전부터 가입해서 이용 중이었는데 오늘 좀 황당한 일이 발생했어요


분명히 몇 주 전에 잠시 정차한 자리인데 그때 문자로 단속예정이니깐 차 빼라는 문자를 받고 1분 만에 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요 오늘 떡하니 딱지가 날아왔네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가 있는지 인터넷서치를 해봤는데 헐....  이 서비스의 맹점이 군데군데 보이더군요. 




저와 같은 케이스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문제점이 후기에 있는걸 봤습니다. 물론 좋은 서비스임에는 동의하지만 가입 전에 이런 사실을 정확히 알고 가입해야 될 거 같다는 생각에 글을 남겨봅니다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








이 서비스 이용전에 이 점은 반드시 유념하시고 이용하세요 


 

◐첫째 :위반지역을 벗어났음에도 문자가 올 경우 딱지를 떼고 안 떼고를 떠나서 내가 불법주.정차를 자주 하는 차로 빅데이터가 누적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입니다


 약관에 보면 [상습 반복적인 주정차 위반차량은 서비스가 제한]


◐둘째 이 서비스를 주관하는 곳이 공기관이 아니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업체라서 사실상 과태료부과 하고는 별개의 서비스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지역마다 도로특성이 달라서 문자발송 후 몇 분 후에 딱지떼는지 시간이 다르다는 거 지역마다 1분, 5분, 10분 제각각임으로 반드시 확인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교차로, 횡단보도, 건널목이나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안전지대, 버스정류장에서는 주정차단속 알림이 오지 않고 바로 딱지 대상


◐다섯 휴대전화 1대당 차량 2대까지 등록이 가능합니다


◐여섯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은 핸드폰 문자 연락 없이 바로 단속대상입니다. 이 서비스는 어디까지나 고정카메라(CCTV)만 해당합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일곱 어린이집, 초등학교 주변은 주 문자 없이 즉시 딱지 나갑니다. 비슷하게 적용되는 위치(노인보호구역, 실버타운, 복지관)

주정차위반 과태료 8만 원에 미리 자진 납부 시 20% 감경받아서 64,000원. 감경기한 지나면 얄짤없이 원금 8만 원씩 내셔야 함.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 신청후  실제 도로에서 벌어지는 상황들



아래 열거하는 케이스는 인터넷에 있는 실제 사례를 그대로 옮길 순 없어서 필자로 필명은 바꿔서 옮겨보겠습니다. 이같은 상황이 이 글을 읽고 있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라 인지하시고 서비스를 이용하셔야 될듯합니다





◐Case 1 본인은 광주광역시에 주차한 상태인데 서울 광진구청에서 주차금지구역에 차가 있다고 문자가 왔어요


→ 감시카메라 오동작으로 차량번호를 잘못 인식했을 가능성이 큰데요 이런 경우는 반드시 120에 민원을 넣어서 확인을 받아야 될 거 같네요


 불법주차경력이 누적되면 모두 빅데이터처럼 차곡차곡 쌓일 텐데 피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Case 2최근 들어 이런 문자가 왔어요 "인도, 횡단보도, 교차로,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등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에 대하여는 문자알림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 제가 가입된 지역에는 가입약관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수기단속구간(횡단보도,곡각지,인도, 그 외 수기단속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및 즉시 단속구간은 서비스가 제한됩니다.


 따라서 지역별로 가입약관을 반드시 확인해야 될듯합니다 1분이라는 시간을 제시하는 곳도 있네요. 이건 뭐 그냥 딱지 떼겠다는 거와 같네요. 얄짤 없구만요







◐Case3  저는 골목에 있는 편의점 근처에 세워두고 그 앞에서 커피 마시는데 주차단속차가 쓱 지나가길래 (우리가 주인인지 백 퍼센트 아는 상황) 문자가 바로 오면서 잽싸게 차뺐는데 딱지 끊겼습니다. 구청에 이의 신청 보냈는데 기각한다고 답변 오더군요.


→이 경우는 즉시 단속지역이라 문자 오는 것과 상관없이 딱지 떼인 거 같은데 약관에 있습니다. 어플믿고 아무 데나 주, 정차하면 안된다는 거







◐Case 4 도로가 막히거나 신호대기가 꺼졌거나 하는 지역에서 가끔 구역을 벗어 사서 운전중에 주 정차위반지역이니 차 빼라는 문자가 날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 경우는 좀 위험한 게 운전 중에 날아오는 경우죠 순간 빡쳐서 흥분하게 될 수도 있고 나중에 민원으로 삭제해 달라고 넣어야 하고요








저의 결론


원취지는 참 좋으나 정차할 때마다 이런 문자 자체가 스트레스고 지역별로 가입해야 하고 딱지 떼는 유예시간도 제각각 그리고 차량 단속은 이것과 별개로 그냥 뗍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삭제했습니다. 이거 믿고 대충 주, 정차 하느니 그냥 조심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요. 개인마다 이용의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판단해서 이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