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able1 1부 더 테이블 - 두 남녀의 테이블 로망스 극장에서 프레임 안으로 영화를 보는 거라기보단 동네에 마실간 카페에서 옆자리 테이블 모습을 훔쳐보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이랄까 그만큼 물리적 거리도 가깝지만, 남자가 들이대는 대사도 그렇고 받아치는 여자의 대화를 듣고 있자니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험을 할 수도 있는 그런 영화 되시겠다 탄탄한 서사와 개연성을 감상 포인트에서 차순위로 놓고 감상한다면 기분 좋은 하루를 보장할 만큼은 충분히 되는 영화 감독 : 김종관배우: 정유미, 한예리, 정은채 오전 첫 손님지금은 유명배우가 된 옛 애인 유진(정유미)과 그때나 지금이나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는 창석(정준원)이 카페에서 만나 살갑지도 차갑지도 않은 시시콜콜한 일상의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마지막 대사 남 : 조용하네! 옛날처럼…. 난 옛날부터 니가 입 여는 거.. 2017.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