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페사기 인터넷사기 덜 당하는 방법

오늘 제목대로 인터넷으로 사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할 텐데요 이런 주제로 쓰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이야기인데요 현재 진행 중인 형사소송 건이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법원에 갔다 온다고 여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왔네요. 포스팅 마치고 먹어야 할 거 같습니다  여태 살면서 저한테 사기를 친 2건의 형사고발 사건이 있었습니다. 2건 모두 제가 고발해서 1 건은 철창으로 보냈고 지금 1건은 진행중입니다

하나는 5년 전 일인데 결국 사기꾼을 감방으로 보냈고요 작년에 일어난 또 1건은 상대방이 계획적으로 접근해서 돈을 떼먹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제가 형사 고발을 해놨는데 최종판결이 곧 나올 예정입니다 아마도 이번에도 감옥행으로 보낼 확률이 9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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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번의 큰 사건을 겪으면서 2명의 변호사와 3명의 사무장의 도움을 받았는데요 이제는 저 스스로 준 변호사급으로 빠삭하게 이런류의 사기꾼들을 어떻게 쳐넣을 수 있는지 그 과정을 파악했습니다. 간단히 이번 사건을 언급하자면 저는 온, 오프로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네이버 카페로 알게 된 거래업자가 있는데 물건 주고 대금을 미루는 겁니다 처음에는 잘 주더니 대금연체가 점점 커지면서 입금하는 기일도 지키지 않고 늦어지더군요. 전형적인 사기꾼들 형태죠 몇천이 밀린 상태에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거래를 끊고 "갚고 거래하자" 했더니 차일피일 미루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단호하게 말했죠. "당장 고소를 걸 수도 있는데 난 한번 소송을 해본 경험도 있고 절대로 민사로 하지 않는다"

"못 받는 한이 있더라도 형사 고발로 처리할거니까  잘 판단해라" "민사소송으로 시간 끌면서 빼째라고 하는 방법은 나한테는 안 통한다" 이렇게 마지막 경고를 날리고 형사 고발로 처리를 했습니다. 아는 변호사와 사무장 경찰관계자도 있지만 굳이 이런 지인들 도움 필요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했죠. 이미 경험한터라…….

결론만 먼저 말해보면 이 사기꾼은 계획적으로 돈을 떼먹었고 이미 전과경력이 있었고  돈 떼먹은걸 설마 형사고발할 줄 몰랐다고 하더군요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돈 받으려고 민사로 보통 하거든요 그게 더 비용이  적게 들고 대부분의 변호사나 떼인 돈 받아주는 곳에서는 민사를 추천하니깐요…….

제가 진행하기 전에 분명히 말했는데도 우습게 본 거죠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사고발을 진행할 거다 진행되면 내 손을 떠나기 때문에 그때 가서는 취하도 안되고 돈 갖고 와도 합의 없다 아니 안된다" 감옥행이다  그놈은 이 말을 허투루 들었던 겁니다. 1월이 끝나기 전에 한겨울 슬기로운 감방 생활을 시켜줄 예정입니다

사건이 마무리되면 제 블로그에 사건전말과 해결책 등등 큰 돈 들이지 않고 떼인 돈 받는 방법과 돈으로 사기 치는 놈들 어떻게 감방으로 보낼 수 있는지 생생한 실 후기를 바탕으로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할게요. 오늘 이 포스팅은 이런 사기를 미연에 조금이라도 막기 위해 말 그대로 사기를 덜 당하는 방법에 대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네이버 카페 예를 들어보면 카페에서  하나쯤은 물건을 구입해본 경험이  있을 텐데요 개인 간 거래 말고 카페주인한테 구매하는 형태로 말입니다

네이버 카페를 개설할 때 금전이 오가는 형태의 상거래가 있는 카페는 반드시 사업자등록번호와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가 있어야 하고 카페 보이는 곳에

공개해야 합니다 이거 의외로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이게 구매자에게 어떤 정보를 주길래  중요하냐?

사업자번호조회와 통신판매업신고번호는 어디에 있고 어떻게 가짜인지 알 수 있는가?

보통 옥션이나 지마켓 같은 경우는 이 번호가 없어도 장사 할 수 있습니다. 마켓에서 일정 부분 컨트롤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런 오픈마켓은 제외하고 카페 같은 혹은 개인쇼핑몰의 예를 들어볼게요. 앞서 설명했듯이 네이버 카페에서 장사를 하려면 반드시 2개의 번호가 필요하다고 했지요. 

어디서 확인 가능하냐면

카페 들어가서 오른쪽이나 왼쪽 카테고리 제일 하단에 가보면 아래 그림처럼 나와 있습니다 만약에 여기에 없다면 둘 중 하나지요 원래부터 없거나, 있어도 오픈을 안 하는 겁니다 둘 다 문제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곳은 일단 피하세요. 

여기서는 저렇게 번호가 있는 경우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정확한지 알아볼 필요가 있겠지요. 아래 그림에서 조회를 누르면 조회가 되어야 하는데 링크가 지금은 깨져 있습니다. 네이버가 이런 것도 신경 쓰지 않고 있네요 할 수 없죠. 직접 알아 보는 수 밖에요 

정상적인 사업자라면 아래 공정거래위원회사이트에서  사업자등록 번호를 입력하면 (입력할때는 숫자만) 통신판매업신고 현황까지 정확하게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에 사업자번호가 위 사진에 처럼 있다고 하더라도 허위인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반드시 10자수 숫자와 이음표가  정확히 입력되어 있어야 합니다 

숫자9개만 있는건  (무조건가짜)

◈ 올바른예 숫자3개-숫자2개-숫자5 이외에는 모두 가짜◈

정상표기  123-45-67891

가짜표기  1-23-4567891

가짜표기  12-345-67891

가짜표기  1234-56-7891

가짜표기  12-3345678(숫자9개)

▼사업자번호조회를 할려면 우선 포털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https://www.ftc.go.kr/

▼정상적인 사업자라면 상호 대표자 신고일자 지역까지 정확히 나옵니다 만약 가짜라면 아무것도 출력 되지 않습니다

법인등록번호조회는 또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가?

개인이 아니고 법인일 경우는 과연 그 번호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지요. 법인번호가 더 신뢰 있어 보이니깐 가짜 번호로 기재해 놓는 곳도 있습니다

법인 같은 경우는 더 교묘한데 이건 다음에 자세히 까발려 보겠습니다. 우선 가짜를 판별하는 방법은

◈메인화면에서 회사명 적는 란이 보일 겁니다 이름으로 검색하면 법인명에 해당하는 공시서류들이 좌~악 나옵니다

그중에 아무거나 클릭해서 들여다보면 가운데쯤에 법인등록번호가 나옵니다. 여기서 일치하는지 확인을 하면 됩니다

아래 예는 제일제당을 한번 검색해 봤네요

▼기업정보들이 공개되어 있는 다트 입니다 http://dart.fss.or.kr/

 

최근사기이력은 여기서 사이버안전국에서 

약간 헛똑똑이긴 한데 만약 최근 금융사기를 쳤다면 전화번호나 계좌번호로 누군가가 신고를 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최근 3개월 안에 신고 이력을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약간 뒷북이죠. 왜냐하면 사기 치면서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를 안 바꿀 리 없겠지요. 바보가 아닌 이상 있으나 마나 한 서비스로 보입니다

▼포털에서 <사이버안전국>으로 검색하면 경찰청사이버안전국사이트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