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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수집기/미스테리

10년전 아마존, 유튜브 ,애플의 메인화면은 어땠을까?

10년 전 자신의 사진을 보면 어떨까요? 20대때는 그렇다 쳐도 40대가 되면 10년 전의 사진만 봐도 피부며 머리숱이며 배 나온 거며 갈 수만 있다면 타임슬립으로 가고 싶어지는 과거입니다. 


그러면 인터넷은 어떤가요. 웹의 환경은 10년이면 아예 판이 바뀔 수 있는 시간입니다. 


아래 열거된 아마존 ,유튜브 ,애플만 봐도 인터넷뿐만 아니라 우리의 실생활까지도 다 바꿔버린 거대기업들이죠. 그들의 10년 전 대문은 과연 어땠을까 촌시러웠을까요? 정확히 2007년 11월로 돌려진 메인화면과 지금을 비교해 보시죠




아마존 2007년 11월

이때만 해도 아마존은 인터넷 책 서점의 향기를 그래도 잊지 않고 있었군요. 좌측 제일 상단에 보면 카테고리를 Books로 시작했네요. 아래 현재의 모습은 그야말로 밀림의 아마존 같은 정글로 비교되는 거대홈쇼핑처럼 보입니다. 책이라는 카테고리는 눈을 씻고 봐도 안보이네요.


 2007년만 해도 월마트가 세계1등매출이었는데 지금은 온라인에서는 아마존의 20% 정도밖에 안됩니다. 10년전 메인화면에서 눈 딱 들어오는 게 하나 보이네요. 킨들 두깨보세요 두툼하면서  묵직해 보입니다






10년전 유튜브 2007년 11월 28일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로고가 보이시나요? 구글……. 바로 2006년도에 구글의 신의 한 수  바로 유튜브를 인수하고 1년이 지난 시점이군요. 이때도 구글은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 탁월한 눈을 가진 기업이었군요 

2등 자체가 없는 그야말로 시장을 통째로 장학했을 뿐 아니라 지금도 진행 중인 유튜브. 현재의 메인화면과 비교해서 보면 좀 더 포털 사이트 같은 느낌이 있었네요  


 



애플 2007년 11월

애플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해이자 전 세계의 산업 구조가 개편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아이폰이 탄생한 해입니다. 2007년 1월 9일에 스티브 잡스 옹의 등장과 함께요 보이시나요! 아래 맥의 Leopard(레오파드) 애플빠들은 생생하실 겁니다 레오파드 부터 물속 화면에서 우주로 전체 UI가 교체된 시기가 2007년입니다. 이때 엄청 OS가 이뻐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부트캠프도 아마 이때쯤이죠…. 메인화면이 그때나 지금이나 미니멀 한 건 여전하네요